[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 모든 말씀의 증거이며 기독교 심장
춘천 한마음교회 간증 스토리 ③
한마음교회의 획기적인 변화는 부활로 요한복음 2장 22절 말씀이 확증되었을 때부터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나는 예수님의 부활을 예수님께서 이루신 중요한 사역 중 하나로만 배우고 가르쳤다. 그러나 요한복음 2장 22절 말씀은 부활에 대한 나의 관점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부활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행 17:31)’로 주신 ‘하나님의 승부수’였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초대교회 신앙의 핵심이며 복음의 핵심이다. 사도행전에서 사도들이 성령의 권능으로 전했던 것은 ‘죽은 예수가 아니라 살아나신 예수’였다(행 4:33). 많은 사람이 초대교회 신앙의 핵심인 ‘부활 복음’이 얼마나 큰 능력이 있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부활은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승부수이며 이 세상에서 일어난 그 어떤 사건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큰 사건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 동안 예수님과 함께 살면서 예수님께 직접 말씀을 들었고, 보통 사람들이 평생 한 번도 체험하기 힘든 기적을 수없이 보고 직접 행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제자들이 체험한 기적과 예수님을 향한 신앙 고백, 이 모든 것은 예수님의 처참한 죽음 앞에서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심지어 베드로는 예수를 저주하며 부인하였다(마 26:74). 그러나 이런 제자들을 변화시킨 사건이 바로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이었다! 부활은 제자들의 모든 가치관을 바꾸어 놓았다. 부활로써 예수 그리스도는 현인(賢人)이나 미치광이가 아니라 살아계신 성자(聖子) 하나님이신 것이 확증되었기 때문이다. 부활은 인간 예수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였다.
이렇게 부활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확증될 때, 예수께서 이 땅에서 하신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절대 진리이며 실제임이 증명된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심이 부활로 선포되는 순간,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내가 주인 되어 산 죄(요 16:9)를 책망하시고 회개하게 하신다.
부활은 성경에 기록된 여러 사건 중 하나가 아니라 성경의 모든 말씀을 믿게 하는 근원이며 기독교의 심장이다. 부활로 인해 예수님의 신분, 예수님의 십자가를 비롯한 모든 사역이 재조명되는 것이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것이고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다(고전 15:17). 또한 부활이 없다면 성경의 모든 말씀도 믿을 수 없다(요 2:22). 그리고 부활 없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도 믿을 수 없다. 이와 같이 부활은 성경의 모든 것을 푸는 열쇠이다.
부활은 기독교의 심장이다. 부활이 없으면 기독교도 없는 것이다. 초대교회와 같이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승부수인 부활을 성령의 권능으로 선포할 때 모든 사람이 다시 교회로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 부활을 더욱 열심히 믿는 신앙인이 되고자 한다.
정리=김무정 기자 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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