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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선 돌아가신 조상을 위해 제사를 지내는 게 효도라고 한다. 그리고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동성애 또한 개인의 인권이며 보호해야할 대상이라고 말한다.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해 무엇이라고 하는가. 성경은 이 세상의 논리와는 상반된다. 그렇다면 인본주의 가치관과 성경적 가치관 중에 무엇이 진리인가. 
 
성경이 진리라는 사실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어느 날 갑자기 급조된 사건이 아니다. 

 
부활은 창세기부터 시작하여 성경에 미리 예언돼 있었으며, 실제로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심으로써 신구약 성경 말씀이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진리라는 사실이 증명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 세상에서 형성된 인본주의 가치관을 깨뜨리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인생관 소유관 죽음관 가족관 죄관 등 모든 가치관이 세상적 가치관에서 성경적 가치관으로 바뀌게 된다. 

이 진리 위에 세워진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이 바로 인본주의다. 유럽 교회를 무너뜨린 가장 대표적인 인본주의가 바로 자유주의 신학이다. 자유주의 신학은 성경 말씀 중에서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가 되는 것만 인정하고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 되지 않는 모든 것을 부정한다. 결과적으로 자유주의 신학은 기독교의 근본 교리 즉, 성경의 신적 권위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한다. 이렇게 교회에 들어온 인본주의 가치관은 하나님의 말씀에 인간의 생각을 첨가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하나님 말씀에 인간의 생각을 섞는 순간 그에게 있어 하나님의 말씀은 더 이상 진리가 아니며 말씀의 능력은 사라지게 된다.

인본주의 가치관은 교회를 무너뜨리는 가장 무서운 적이다. 인본주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교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게 아니라 자기를 따르게 해 교회 안에 파당을 만들고 교회를 대적한다.(행 20:28) 인본주의 가치관의 가장 큰 문제는 말씀의 능력을 누리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 생각을 넣어 말씀 그대로 믿지 않기 때문이다. 한 예로 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이런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염려하지 않을 수 있는가’라는 인간의 생각을 섞으면 말씀의 능력을 누리지 못한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정녕 죽는다’(창 2:17)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지 않고 ‘정말로 죽을까’(창 3:5)하는 인간의 생각을 섞었을 때 멸망의 길로 가는 것이다.

이렇게 교회에 들어온 인본주의 가치관은 하나님의 말씀에 인간의 생각을 섞어서 결국 교회를 무너뜨린다.

지금 우리는 성경적 가치관이 땅에 떨어지고 세속적인 인본주의 가치관으로 야기된 교회의 위기, 목회자의 위기, 성도의 위기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아멘’하는 순수한 신앙이 회복돼야 한다. 모든 말씀에 ‘아멘’하는 것. 시대적 상황에 따라 세상적 가치관에 타협하지 않는 것. 이것이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가장 큰 능력이다. 이 시대에 부활로 모든 말씀에 아멘하는 신앙이 다시 회복되기를 기도한다.


원문기사링크 http://bit.ly/2pz7Q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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