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강의 및 조별 모임 통해 회복 현장 체험
침례교 총회(총회장 고흥식 목사)가 교단의 건강한 교회와 함께 하는 제1회 목회현장 탐방세미나를 춘천 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에서 10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7월 19~20일 양일간 열린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교회를 이전하고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는 한마음교회의 목회 비전과 공동체 사역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부활의 복음이 역사하는 능력을 함께 체험하고 4차례에 걸친 김성로 목사의 주제 강의로 생생한 목회 경험을 나눴다.
개회예배는 특별히 한마음교회 소개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주요 방송과 언론을 통해 공개된 한마음교회의 모습을 지켜본 뒤, 총회 교욱부장 강석원 목사(성천)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경험하고 우리의 목회 소명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세워나가자”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강석원 목사의 사회로 침례교부흥사회 대표회장 강신정 목사(논산한빛)의 기도, 총회 평신도부장 이윤섭 목사(행복한)의 성경봉독, 총회장 고흥식 목사(영통영락)가 “목회자의 회복”(왕상19:3~8)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고흥식 목사는 설교에서 “목회는 나의 생명을 걸고 하는 것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실제로 이를 행하는 길에서 주저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오늘도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며 우리에게 부활의 능력으로 함께 할 것을 확신하며 믿음으로 이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의 축사, 강석원 목사의 광고가 있는 뒤, 총회장 고흥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조별로 구성, 한마음교회 지체들이 1박 2일간 함께 하며 식사와 휴식시간, 조별 모임을 통해 부활의 복음과 한마음교회의 사역을 전하며 참석자들을 섬겨줬다.
김성로 목사는 제1주제 강의에서 자신의 과거 예수를 영접하고 질병의 아픔 속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고 세계복음화를 감당하는 사명자의 길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부활의 신앙이 무엇인지 확신이 들었을 때,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고 체험하게 됐다”면서 “믿고 인지하며 나아갈 때, 내 사명을 깨달으면서 가야할 길을 확실하게 나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성령이 임재할 때 예수님의 제자들도 담대히 나가 복음을 전하고 세상을 행해 외쳤던 것을 바로 바라봐야 한다”면서 “수없이 많은 과정을 겪으면서 오늘의 사명이 반드시 이뤄야 함을 선포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전에서 참석한 한 목회자는 “한마음교회 성도들의 섬김과 헌신이 깊이 인상에 남는다”면서 “부활의 복음을 확신하며 그것을 무장하고 이를 증거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새롭게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는 “이번 세미나는 단지 일회성으로 지역에 국한된 행사가 아니라 권역별로 침례교회에서 특색있는 교회, 건강한 교회가 섬기며 신바람 나는 목회, 행복한 교회성장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을 떼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 사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총회도 적극 참여하며 개교회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