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0 07:39 임경래 기자
“부활, 복음의 본질을 깨닫고 적용하며 전하는 삶”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가 지난 16일 전국교회 목회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부활복음 전국목회자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복음의 본질을 함께 경험하고 부활의 증인된 이들과 함께 한국교회 목회자를 먼저 섬기고자 마련된 자리다.
김성로 목사는 “점점 세상에 타협하고 혼란을 겪고 있는 교회 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움과 아픔을 가지고 있다. 오직 복음으로, 오직 부활로 한 결 같이 걸어온 우리 교회의 사역을 함께 나누고 복음의 본질로 나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전 10부터 저녁 8시까지 4차례에 걸쳐 김성로 목사의 강의와 그동안 C채널 ‘오직 주만이’를 통해 방송된 간증자들의 방송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부활 복음으로 예수님에게 사로잡힌 이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기도 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은혜를 간증문으로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첫 강의에서 김성로 목사는 우리에게 부활의 의미는 무엇인지 성찰하게 하고, 절기로만 다가왔던 부활의 의미를 찾으며 진정한 삶의 변화가 교회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이 목회 초기 시절과 교회 공동체를 이끌어오면서 믿는자로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문제에 직면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했다.
특히 성도들에게 전했던 복음으로 분명히 변화해야 할 성도들이 좌절하고 의문을 던지며 쓰러지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그 문제의 근원을 찾기 위해 쏟았던 노력들을 회고했다.
김 목사는 “성경의 어느 한 구절 한 구절 버릴 수 없다. 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부활의 복음으로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한다. 지식으로 접하는 복음이 아닌 체계와 조직으로 알아가는 복음이 아닌 사망 권세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이 진정 내 심령에 일어날 때, 바로 성령의 권능으로 부활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연이어 진행된 2~4강의는 교회 공동체가 부활 복음의 실체를 경험하면서 이뤄진 일에 대해 성도들의 간증과 김성로 목사의 강의로 진행했다.
특히 부활의 신앙으로 고백하고 결단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서 김 목사는 세상의 암울하고 어두운 부분이 드러나며 진정한 ‘복음 공동체’ ‘부활 공동체’의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증언했다.
이와 함께 교회 공동체가 간증으로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 소통하며 말씀 적용의 사역과 실제 삶에서 이뤄지는 일들을 영상과 강의로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이기욱 목사(생수교회)는 “2010년부터 교회 공동체 수련회와 세미나를 참석하며 하나님 앞에 부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전통교회가 가지지 못한 강한 성령의 역사하심을 한마음교회를 통해 얻고 큰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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