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3개 시군에서 600여명 목회자 참석
[시사타임즈] 지난 20일 춘천 한마음교회에서 제2회 부활복음 전국목회자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 7월, 제1회 세미나가 열린 후 석달만이다.
▲춘천 한마음교회 본당에서 열린 제 2회 부활복음 전국목회자 세미나 ⒞시사타임즈
전국 73개 시·군에서 모인 592명의 목사, 사모, 선교사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 번의 세미나를 통해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처음 참석한 인원이 전체 참석자의 60%이상으로 새롭게 부활복음에 관심을 갖고 참석한 목회자들이 많은 것이 눈에 띈다.
춘천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는 세미나에서 “사도행전에서 사도들이 전한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었다”며 복음의 초점이 다른 것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부활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도행전 17장 30,31절에서와 같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믿을 수 있도록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로 주셨기에 개인적인 체험, 은사, 기도응답 등 자신의 느낌, 감정이 아닌 역사적 사건인 ‘부활’을 증거로 믿을 때 어떤 것으로도 흔들 수 없는 굳건한 신앙으로 설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그는 “요한복음 16:9에서와 같이 성령께서 책망하시는 죄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라면서 “내가 주인 되어, 죽고 부활하셔서 하나님으로 확증되신 예수님을 배척한 죄를 회개하고 그분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믿을 때 영생을 얻고 예수님과 연합된 완전한 새 피조물이 되는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로마서 14장 9절을 인용해 “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사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의 말씀처럼 예수님께서 죽고 부활하신 이유는 우리의 주인이심을 부활의 증거로 친히 나타내시기 위함이며, 그렇기에 로마서 10장 9절의 말씀처럼 예수님을 내 마음에 주인으로 믿을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어 “십자가 사랑을 안다고 말하고, 부활을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여전히 내가 주인인 사람은 입술로만 ‘주여, 주여’하는 신앙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며 “예수를 주인으로 고백하는 것은 이 세상 최고의 축복이기에 내가 주인 된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주인으로 믿을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 후 김성로 목사는 부활의 주께 굴복하여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사람들의 놀랍게 변화된 간증 영상을 보여주었다.
목회자 자녀로써 방황하고 힘겨워하던 청년들이 부활의 확실한 증거 앞에 자신이 주인 된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주로 믿어 변화된 모습은 많은 목회자들에게 위로를 주었고, 동성애의 늪에 빠져있던 자매들이 부활의 주께 굴복되어 동성애를 끊고 새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서는 복음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김 목사는 세미나를 마무리 하며 “한국 교회가 부활의 주를 붙잡고 나아갈 때 각 교회는 날로 날로 새로워지며, 청년들이 몰려오는 놀라운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서울침례교회 성도현 목사는 인터뷰에서 “부활복음을 접한 지 4년째인데 부활복음은 들을 때마다 새롭고 더 깊어진다”면서 “목회자들이 경험이 많아서 그것을 의지하는 것들이 많은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오직 복음만이 우리를 살린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금까지 부활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이것저것 산만하게 붙잡았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활만 붙잡으니 다른 것들까지 더 선명해지는 것 같다”며 놀라워 했다.
인천에서 온 한 목회자는 “세미나에서 김성로 목사님이 ‘네가 주인이잖아’라고 강력하게 짚어주시는 것을 통해 실상은 내가 주인되어 있으면서도 스스로 예수님을 주인이라고 믿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충격적인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춘천 한마음교회 관계자는 “세미나 때마다 새롭게 참석하시는 목회자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하며 제 3회 부활복음 목회자 세미나는 내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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