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24일 제6회 ‘국민미션 어워드’ 수상 기업 및 기관 25곳을 최종 확정했다. 국민미션 어워드는 기독교문화 정착을 위해 제정됐다. 기독교정신에 따라 건전한 문화를 확산시켜 온 기업·기관·단체·교회를 선정해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기독교가치관에 따라 의욕적으로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과 기관 등을 교계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올해 ‘목회자 부문’ 수상자로는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가 선정됐다.
김 목사는 1990년 교회를 개척, 부활신앙을 강조하며 평신도들을 복음의 일꾼으로 양육해 왔다. 특히 청년들에게 복음의 소망을 심어주고 성령에 의해 삶이 놀랍게 바뀐 평신도들의 간증을 전하는 사역을 언론매체를 통해 펼치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의 규모와 역량에 비해 기독교문화가 널리 확산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시작된 국민미션 어워드는 크리스천 기업인과 전문인들에게 큰 힘이 돼 왔다.
국민일보 최삼규 사장은 “오직 사명감으로 교회성장과 기독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격려하고, 선한 곳에 물질을 사용한 청지기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는 것이 상의 기본 취지”라며 “6회까지 이어지는 동안 이름없이 노력하고 헌신한 많은 분들을 발굴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국민일보가 지금까지 펼쳐온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해주는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한국교회를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심사위원회는 월간목회 발행인 박종구 목사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6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분야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단체 및 개인이 선정됐다.
국민일보는 올해 선정된 기관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1층 영산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부상으로는 해당 수상자들이 2박3일간 해외문화탐방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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