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침신동문축제를 마련한 수도침신동문회장 김성로 목사
“수도 동문의 역량으로 교단 발전에 헌신하겠습니다”
총동문축제가 오는 8월 27~28일 1박 2일간 안면도 리솜 리조트에서 “복음의 능력”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에 수도침신총동문회장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에게 총동문축제 준비상황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번 수도침신 총동문축제가 어떤 대회인지 설명해주시길 바랍니다.
= 전통이 있고 최선을 다해 목양일념에 전념하고 있는 수도침례신학교 출신 목회자들이 1년에 한 번씩 모여 교제와 쉼, 충전을 하는 귀한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목회 현장에서 바쁘게 사역을 하다보니 만나기도 어렵고 또 소식을 접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여름수련회가 끝나고 조금 여유를 가지고 각기 흩어져 있는 동역자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좋은 강사님을 모시고 영적으로 충전도 받고,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제를 나눠 좋은 관계를 돈독하게 하려고 합니다.
◇ 이번 대회 주제를 “복음의 능력”으로 정하셨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떤 성과가 나타길 기대하고 계시는지.
= 기독교는 무엇보다 복음을 떠나서는 말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복음이 흐려지고 퇴색하고 있는 아주 어두운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럴 때 일수록 복음의 빛을 발해야 합니다.
믿는 자들이 세상에서 빛의 역할들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능력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축제는 모두가 이번 기회를 통해 복음의 능력을 세상에 비추기 위해 다시 한 번 결의하는 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도 동문들이 각자 있는 곳에서 이러한 변화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동문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지난해 대회와 차별을 두신 것이 있다면, 올해 대회의 특생은 어떤 것인지.
= 지난 대회에는 교제와 쉼을 중점으로 뒀습니다. 그래서 동문들이 서로 좋은 시간을 가지고 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갔다면 이번 대회는 쉽과 영적 충전이 아우러지는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훌륭한 목회자를 강사로 모시고 영적으로 충전을 받고 또 좋은 출연진들이 클래식을 통해 바다와 잘 어울리는 음악을 듣고, 간증도 들으려고 합니다.
아마 모두가 와서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느낄겁니다. 앞으로 널따란 푸른 바다와 뒤에는 여러 가지 노천 사우나가 있어 모두가 함께 교제하기에는 너무 좋은 곳입니다.
◇ 우리교단의 발전을 위해 수도침신 총동문회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지요. 또한 대전 침신 총동문회와의 협력관계는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말씀하신다면.
= 저희 수도동문들은 각자 주어진 사역들을 묵묵히 그리고 열심을 가지고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사실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고 나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교단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전침신 총동문회와는 좋은 시간들을 같이 나누려고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좀 더 나은 협력 관계가 이뤄지지 않을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같이 만나기를 바랍니다.
◇ 동문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번 동문축제를 통해 동문의 결속력을 강화해야 할 시기인데요. 동문축제 외에도 동문간의 협력할 수 있는 사역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십시오.
= 지역별로 다양한 만남과 지속적인 교류들을 가지고 있으며 또 수도침례신학교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세미나와 프로그램을 가지고 운영하려고 합니다. 많은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동문들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는 모두가 같이 협력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앞으로 좀 더 나은 결과물들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 축제를 통한 앞으로의 포부와 총회와 우리 교단 교회를 향해 부탁의 말씀이 있으시다면.
= 이번에 많은 기대를 해봅니다. 많은 동문들이 오실 것이라고 이 동문들이 동문 축제를 통해 더 많은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모두가 더 가까운 형제의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매년 동문 축제를 통해 이러한 모습들이 보이지만 이번 축제의 한마당에서 더욱 돈독한 형제의 끈끈함이 보이기를 바라봅니다. 총회에 바라는 것은 지금 수도권에 신학교가 없어 전도사 수급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교단 출신 전도사들을 부른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어떠했는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수도권에 침례교단의 사역자를 세우는 신학교가 속히 세워지기를 바라며 교단 발전이 조속히 이뤄지길 소원합니다.
또한 수도동문축제 때 우리교단 모든 목회자분들도 함께 참여해 마음을 나누고 협력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교단이 더욱 발전하고 그의 속한 교회들이 부흥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