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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자매 / 춘천한마음교회 

외모 가꿔 돈 많은 남자 만나려던 나이트클럽 죽순이였어요. 부킹 열심히 해서 돈 많고 착한 남편을 만나 꿈을 이룬듯했지만 결혼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어요. 파란만장한 막장인생이 시작된 겁니다. 


     
▲ 조지현 자매 ⓒ한마음교회 
딸만 셋인 집안에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세 살 때 우울증으로 자살하셨구요. 엄마는 제가 고1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엄마가 살아계실 때에도 항상 일하는 곳에 사시면서 한 달에 한번 월급날만 집에 오셨거든요. 그래서 언니들하고만 생활을 했었어요. 큰 언니가 엄마를 대신해서 집안일을 하고 또 저희 동생들을 돌보면서 삶의 무게가 너무 컸던지 저희들에게 자주 매를 들곤 했었습니다. 

어렸던 저는 그 현실이 많이 힘이 들더라구요. 또 집이 워낙 가난했기 때문에 삶이 너무 보잘 것 없이 초라하다고 느껴졌었고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외로움으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비참할 정도로 초라한 어린 시절을 살다보니까 커서는 남 들 보기에 좀 그럴싸한 삶을 살고 싶더라구요. 

제가 머리가 나쁘니까 공부도 못하고 뛰어난 재주도 없고 그나마 제가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게 ‘외모를 좀 잘 가꾸어서 돈 많은 남자를 만나자.’였습니다. 

신분상승의 꿈, 결혼과 파경 

공부하는 것은 싫어하고 노는 것만 좋아하던 제가 제일 좋아했던 곳이 나이트클럽이었는데요. 제가 나이트 죽순이었습니다. 돈 많은 남자를 잡아보겠다고 하루에 20번이 넘는 부킹을 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사람을 만나게 됐는데 마음에 드는 거예요. 거기다가 그 집이 그 당시에는 큰 부자는 아니었는데 워낙에 돈을 잘 벌었기 때문에 앞으로 번창할 것이 보였구요. 

바로 결혼이 추진이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제가 조금만 토라지거나 삐쳐도 금은방이나 옷집을 데리고 다니면서 제 마음을 달래주었구요. 저의 변덕스러운 성격을 다 받아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좋았던 건 저에게 돈을 쏟아 부어주었어요. 그렇게 결혼을 하게 되고 잘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았습니다. 

편히 놀고먹고 마음껏 외모를 가꾸면서 그렇게 사는데, 내가 그동안 그렇게나 꿈꾸고 소원하던 삶이었는데 이상하게도 행복하지가 않은 거예요. 마음이 편하지가 않으니까 남편을 밤낮으로 들들 볶으면서 잠을 재우지 않았던 적이 많았구요. 제 속이 시원해 질 때까지 아주 엽기적으로 괴롭히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의부증이 대단했는데요. 남편이 집에 돌아오면 핸드폰 통화 내역을 다 뒤져서 일일이 따져 묻곤 했구요. 제가 묻는 말에 아무리 성실하게 답을 해줘도 성이 차지 않아서 남편 몰래 뒷조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일을 하든지 말든지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걸어서 만약 전화를 받지 않는다! 그날은 밤새도록 들볶았습니다. 

또 제가 아주 고집스럽고 꽉 막혀있던 사람이어서 주위 사람들과 소통이 잘 되지 않았는데 남편은 이 모든 것을 다 받아주었어요. 그렇게 사랑을 받으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 때문에 남편을 계속 괴롭히다가 결국에는 남편의 옛 과거를 생트집 잡아서 이혼을 강요했구요. 결혼 생활 3개월 만에 이혼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헤어지기로 결정을 하고 이혼 절차를 밟던 중이었는데요. 하루는 다툼이 있었습니다. 다툼 중에 이 사람이 너무 견디기 힘들어하면서 맥주병으로 자기의 머리를 딱 내려쳤는데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 거예요.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내가 왜 이렇게 사나. 이 착한 사람을 왜 이렇게까지 만드나. 이런 내가 살아서 뭐하나? 싶은 생각에 욕실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가루 표백제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 표백제 가루를 한가득 입에 넣고 수돗물로 삼키고 한가득 넣고 삼키고 그렇게 세 번을 삼켰습니다. 일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온 몸이 사시나무 떨듯 떨리면서 얼굴이 입술까지 하얗게 표백이 되더라구요. 이게 죽는 거구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119를 불러서 사이렌 소리가 귀에 들리는 거예요. 붙잡히지 않으려고 도망쳐 나오다가 다 토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소주 두병을 사가지고 다시 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소주 두병을 원 샷하고 방을 서성거리는데 3분의 2정도 차있는 남자 스킨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 스킨도 원 샷을 했어요. 근데 냄새가 얼마나 역하던지 바로 다 토하게 되었고 저는 지쳐서 쓰러져버렸어요. 이렇게 저의 첫 번째 자살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만족이 없는 마음 

남편과 막상 헤어지고 찬찬히 뒤를 돌아보니까 모든 것이 너무 허무하더라구요. 돈이 없어서 불행했다고 생각을 해서 돈을 좇아서 살았고, 돈이라는 목적을 달성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에 만족이 없고 욕심은 끝도 없고, 날 사랑해서 다 받아주는 남편을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채워지지 않는 마음을 보면서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돈이 있어도, 사랑을 받아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면 난 무엇을 좇아 살아야 되나? 혼란스러웠어요. 

삶의 목적을 잃어버리니까 살아야 할 이유도 없어지더라구요. 결국 제 마음속에서 세상과 사람들을 접게 되었구요. 매일 술과 담배에 쩔어 살면서 난 이제 모르겠다! 막장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술을 마시면 대부분 만취할 때까지 마시곤 했었는데요. 얼마나 술 주사가 심했던지 다음 날은 동네 창피해서 밖을 나갈 수 없을 정도였어요. 

한번은 동네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옆 테이블하고 시비가 붙은 거예요. 사는 것도 힘든데 너 오늘 제대로 걸렸다 싶어서 한 여자를 때려 눕혀놓고 그 배 위에 올라타고 앉아서 엄청나게 두들겨 패버렸습니다. 경찰서에 붙잡혀갔구요. 사진 몇 장을 받아 보고 나니까 그제서야 정신이 좀 차려지더라구요. 이 여자 분이 저보다 키가 크고 덩치가 두 배는 되었는데 얼마나 맞았는지 온몸이 멍투성이가 된 거예요. 때리는 장면을 지켜보았던 한 택시 기사 분께서는 제 이 손이 보이지 않았다고 하면서 제가 복싱 선수인 줄 알았다고 해요. 이 일로 저는 폭력 전과가 생겼습니다. 

어느 날은 잘 아는 남자친구와 함께 단란한 주점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나오는데 지나가던 깡패 몇 명이 시비를 거는 거예요. “그림 좋네.” 그러면서 저희 둘 사이를 비아냥거리는데... 저희들 그냥 술 친구였거든요. 이 친구가 어떻게 하나 옆에서 지켜보니까 이 쪼다 같은 친구가 아무 대꾸도 못하고 고개를 팍 숙이고 있기에 제가 한 성질 하잖아요? “야! 나 살고 싶지도 않은데 죽여!” 하면서 배를 내밀고 덤비니까 깡패들이 당황해하면서 ‘뭐 저런 게 다 있냐.’ 그러고 도망을 가는 거예요. 막가파였던 저는 깡패도 굴복시켜 버렸습니다. 

제가 술을 마시면 늘 인사불성이 되다 보니까 한번은 사람들이 제가 넘어질까봐 잡아주려고 하는데 괜찮다고 뿌리치다가 꼬꾸라졌어요. 그런데 하필이면 얼굴이 화분에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코 구멍 안쪽부터 대각선으로 입술 위까지 인중이 찢어져 버렸어요. 또 제가 필름이 끊길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시다보니까 웬만하면 화장실이 2층에 있는 술집은 피해 다녔는데요. 어느 날 우연히 화장실이 2층에 있는 술집을 가게 된 거예요. 아니나 다를까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올라갈 때는 멀쩡히 잘 올라갔는데 내려올 때 다리에 힘이 쫙 풀리면서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거예요. 이번에는 입술이 반으로 찢어져 버렸어요. 술 때문에 제 얼굴과 몸은 항상 성할 날이 없었습니다. 

술을 마시다 보면 술이 안 취하는 날이 있잖아요? 그런 날은 정신이 남아있으니까 생각이 많아지고 힘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새벽에 머리를 다 풀어 헤치고 온 동네를 막 돌아 다녔는데요. 두려운 게 없더라구요. 처음에는 마음이 힘이 들어서 날마다 술을 찾았는데 어느 새 중독이 되어서 끊을 수가 없는 거예요. 하루도 술 없이는 살 수가 없는 상황이 되다보니까 이제는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약물로 자살을 시도하는 그런 삶이 반복이 되었습니다. 

마음의 주인이 바뀌다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친구가 저희 집을 찾아왔는데 신 내림을 받았다고 하는 거예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제 코가 석자였었는데 그 와중에 이 친구는 살려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제가 큰 언니한테 많이 맞아서 상처가 컸었는데 큰 언니가 춘천 한마음교회를 통해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고 완전히 딴사람이 되었거든요. 제가 언니를 너무 잘 알잖아요? 쉽게 변할 수 있는 사람 아니거든요? 예수님을 믿고 천사표가 된 언니 말을 들으면, 어쩌면 친구도 살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기더라구요. 

그렇게 언니의 소개로 한마음교회를 제 친구보다 먼저 찾게 되었고 처음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거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딱 한 말씀이 제 귀에 들리더라구요.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코웃음을 쳤습니다. 

제가 항상 이해할 수 없었던 게 보이지 않는데. 하나님과 천국 지옥이 있다고 믿으라고 하는 거였어요. 니가 봤냐? 아님 뭐 믿을 수 있는 근거라도 있어? 하고 물어보면. 단 한사람도 제 질문에 속 시원히 답을 해주는 사람이 없는 거예요. 

제가 의심이 좀 많은 편인데요. 남자가 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을 해도 확실히 행동으로 보여 주지 않으면 믿지를 않구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봐도 내가 아파트 하나를 얻어도 서류를 일일이 다 떼어보고 확실해야 계약을 하거든요. 그런데 하물며 보이지 않는 것을 아무 근거도 없이 믿는다는 게 저로서는 이해 할 수가 없는 거죠. 

그런데 사도행전 17장 31절 말씀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근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부활로!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더라구요.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증거, 성경의 모든 말씀이 실제라는 것을 믿을 수 있는 증거가 바로 부활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성경대로 오셔서 성경대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신 사건을 통해서 그 분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시고 나의 주인이시라는 것이 증명이 되자 내 삶이 그렇게도 저주스러웠던 이유가 어려웠던 환경이 아니라 내가 내 마음에 주인 되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저를 마구 흔들어 놓았는데요. 예수님을 믿지 않고 내가 주인 되어 살았구나. 이게 죄구나. 죄가 내 마음에 있어서 내가 이렇게 힘이 들었구나. 내가 주인된 이 죄가 저를 저주의 삶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 보였구요.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부활하셔서 살아계신 예수님이 제 마음에 주인이 되어 주셨어요.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고 나서 저의 관심사는 오로지 성경말씀이었는데요. 말씀 외에는 어떤 것에도 제 마음이 끌리지 않더라구요. 예수님이 마음에 주인이시니까 예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밤낮으로 성경말씀을 읽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새벽기도를 꼭 해보고 싶더라구요. 마음에 소원이 있으니까 새벽 5시만 되면 눈이 번쩍 떠지는 거예요. 그런데 참 막막하더라구요. 무슨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예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생각해 낸 것이 일인이역이었어요! 일단 방석을 두 개 깔아놓고 여긴 예수님 자리 여긴 내 자리! 먼저 제 자리에 앉았습니다. 말씀을 아는 게 없잖아요. 그래서 그래. 그냥 내 마음을 전하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예수님 제가 많이 힘들었어요. 제 맘 아시죠?” 그러고. 다시 예수님 자리에 앉아서 “그래. 많이 힘들었지? 내가 너 맘 잘 안다. 고생 많았다 사랑한다 내 딸아.” 하면서 혼자서 주고 받았습니다. 제가 한 말인데도 너무 마음에 위로가 되는 거예요. 예수님이 모든 것을 아신다고 하니까. 또 제 마음을 알아주시니까. 1인 2역을 하다가 탄력을 받으니까 마음이 활짝 열리면서 그 때부터 속에 있는 말을 다 쏟아내면서 예수님과 정말 찐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한마음교회를 출석하게 되면서 목사님께 가장 많이 들었던 말씀이 어떤 문제가 있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예수님을 바라보라.’였어요. 예수님을 바라보라? 아 또 어려운거예요. 도대체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또 모르겠어서 이번에도 이 짱구를 좀 굴렸죠. 번뜩 좋은 생각이 떠오르더라구요. 친구한테 전화를 걸어서 예수님 그림 10장을 부탁했구요. 냉장고에 붙였습니다. 그리고는 아침저녁으로 시간이 날 때 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아주 쉽고 좋더라구요. 

하루는 예수님이 너무 좋아서 사복음서를 읽고 또 읽고 하는데 예수님이 실제로 악한 영을 내어 쫓으시는 거예요. 그 장면들을 지켜보면서 ‘악한 영이 실제 하는구나. 막장으로 살았던 나의 지난 삶이 보이지 않는 마귀에게 평생 종노릇을 했었던거구나.’ 이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에 점점 말씀이 들어가면서 마음이 늘 평안 하니까 절대로 변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제가 달라지기 시작을 하더라구요. 모든 게 마음의 문제였구요. 마음의 주인이 바뀌고 말씀이 들어가니까 다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주인 되어서 돈, 이성, 명예를 좇으니까 제 삶이 그렇게 힘이 들었더라구요. 사람이 변한다는 게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고 이분의 말씀을 붙들고 살면 아주 자연스럽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 내림 받았던 친구도 동역자로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돈에 미쳐 살았고 또 사람에 집착을 하면서 사랑을 추구하고 살았고 이렇게 저렇게 살아도 제가 만족이 되질 않았는데요. 이제는 돈도 없고, 남편도 없고, 부모 자식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예수님 때문에 영원한 것을 다 소유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어렸을 적부터 늘 마음 한구석이 뻥 뚫린 것처럼 허전했었는데 어떤 상황에서든 함께 동행 하시고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으로 인해서 만족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나 같은 자를 위해서 생명을 내어 주신 예수님 한 분으로 마음이 만족이 되고, 영원한 것으로 다 가진 자가 되고 나니까 딱 한 가지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영혼 구원! 주께서 주신 사명! 

저처럼 뭘 가져야만 행복할거라고 속고 사는 사람들에게 제가 만난 부활의 예수님을 전하고 제자 삼는 것만이 제 삶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가난 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다 가진 자가 되어서 한 때는 동네 창피해서 밖을 나갈 수 없었던 제가 길거리로 전도를 나가게 되었는데요. 전도를 하다보니까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마음이 너무 너무 기쁜 거예요. 전도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영혼들을 한 명 한명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어느 날 한 자매를 만나게 하셨는데요. 자매의 마음이 열리면서, 하나님을 저주 하고 떠났던 형제가 자매를 통해서 주님께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형제가 부활의 복음으로 굴복이 되었고, 아버지와 이혼해서 따로 살던 어머니와 누나에게 복음을 증거 하게 되면서 결국 흩어져 살던 형제의 가정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났구요. 두 사람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 내림 받았던 제 친구도 예수님을 주로 믿게 되어서 지금은 함께 사명을 감당하는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전능자 하나님께서 이 어둔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이곳에서도 풍성한 천국의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는데요. 이제 저는 다시 사는 부활의 신앙으로 오직 영원한 것만을 소망하면서 영혼구원을 위한 인생의 2막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 때문에 정신병자같이 살던 저에게 예수님과 하늘 가족 공동체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제가 효도하고 주님 앞에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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