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라”
십자가와 부활신앙으로 무장, 빛과 소금으로 세상 속으로- 춘천 한마음교회 미주지부
춘천 한마음 교회(담임목사 김성로)의 가장 큰 특징은 복음을 통한 사람의 진정한 변화와 제자의 재생산이다.
‘2014년 텍사스 선교대회’에서 만난 한마음 교회 미국 포틀랜드 지부의 양혜정(32)씨는 “우리는 모두가 어느 곳에 가든지 복음을 전파하고 제자를 세운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현재 그녀는 포틀랜드에 있는 한마음 미주 지부의 리더인 양민진 씨와 함께 협력해서 예배를 섬기고 성경공부를 이끌고 있다.
미주 지부는 춘천 한마음 교회 성도 한 명이 포틀랜드에 방문해서 그 주변으로 복음을 전했고, 그 복음을 받은 양씨와 주변 사람들이 나서면서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작은 교회로 서게된 것.
미국에 이민 온 평신도들이 생업 현장에서 복음을 전해 현재는 다민족으로 미국인, 멕시코인, 한국인 등이 모여 서로의 언어로 찬양하며 예배드리고 있다. 한마음 교회 김성로 목사의 설교를 영어나 타 언어로 번역해 같은 것을 함께 공부하고 예배드린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내용을 다른 언어로 배우고, 서로 편한 언어로 찬양하고 있지만 부활의 복음에 굴복한 후에는 문화의 차이보다는 성경구절 같은 진정한 ‘한마음’이 되어 예배드리게 된다고 전한다.
이들은 부활의 표적을 통해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히 알고, 예수를 믿지않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산 죄(요16:9)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고 그들이 속한 가정, 학교, 직장, 지역사회에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며 계속 복음을 전하고 있다. 복음을 통해 변화된 성도들은 스스로가 리더가 되어 이끌고 제자양육, 예배, 전도, 찬양, 구제 등 실제적인 목회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작은 교회는 주 안의 생명을 세상에 전하며 오늘도 빛과 소금으로서 새로운 사도행전을 쓰고 있다.
윤순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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