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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국진 형제 / 춘천한마음교회 

불만과 스트레스를 폭발시켜 해소하는 탈출구로 심취한 헤비메탈 음악. 헤드뱅잉과 샤우팅을 구사하며 인기를 끄는 락커가 되었지만 밤에는 가위에 눌리는 등 이상한 영적 현상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 임국진 형제 ⓒ한마음교회 
경제적 형편 때문에 꿈이었던 야구 선수를 포기해야 했던 저는 어린 시절부터 이러한 좌절로 인해 세상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게 되었으며, 고등학교 시절 불만과 스트레스를 폭발시킬 수 있는 탈출구로 헤비메탈 음악을 찾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이 음악에 빠지게 되었으며, 보컬로 학교 밴드에 들어가 매일 음악 듣고 연습하고 화려한 공연을 꿈꾸며 나날을 보냈습니다. 이 음악에 빠져 있다 보니 이미 그 당시에 제 자아는 머리길고 세상을 탐닉하며 화려하게 사는 락커로서 형성이 되어있었고, 이러한 자아에 걸 맞는 술, 담배, 폭력이 자연스럽게 삶속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저의 삶은 학생과는 거리가 멀었으며, 유명한 락커가 되어 정말 멋있게 살아보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 심취했던 헤비메탈로 인한 어떤 영적인 현상들 

그 당시 헤비메탈 음악에 심취해 있을 때 저에게 일어난 일이 있습니다. 저는 밤에 가위에 자주 눌렸는데, 가위에 눌리면 귀 옆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남자와 여자 3명 정도가 옆에서 기분 나쁘게 계속 웃으면서 제 귀에 이야기 합니다. “이 바보같은 놈 봐라! 지가 뭐하는지도 몰라!” 이러한 기분 나쁜 소리를 한 달이면 여러 차례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밤에 잠이 깨었는데 뭔가 시커먼 박쥐같이 생긴 물체가 제 옆에서 날아가 장롱위에 앉아 방을 내려다보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헛것을 본 거라 생각했는데, 예수님을 만나고 영적인 세계를 안 후 이것이 저를 잡고 있던 악한 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학교에서 실력이 있다고 인정받는 락 밴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전 관중들이 헤비메탈 공연에 있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하면 멋있게 보이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연할 때면, 마치 약 먹은 사람처럼 몰입되어 노래하였으며 헤드뱅잉, 시기적절하게 흔들어주는 스테이지 매너로 공연을 본 사람들은 저희 밴드를 인정해주곤 하였습니다. 그렇게 크고 작은 공연을 꽤 많이 하였고, 특히, 70년대 하드락부터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의 메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주를 자랑하던 저희 밴드가 공연을 하고 나면 신선한 화제가 되어 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스피드 있고 정확한 박자를 자랑하던 드럼, 날카롭게 깔아주는 베이스, 묵직한 백킹톤에 화려하고 테크니컬한 트윈 기타 솔로로 당 대 지역 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던 선배들의 밴드에 스카웃 되어 지역의 5개 대학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모여 공연한 두 번의 락페스티벌에 참가하였습니다. 

저의 보컬은 주다스 프리스트의 롭헬포드, 로니 제임스 디오의 영향을 받아 무게감 있는 중음에서부터 고음인 3옥타브 솔까지의 음역대로, 음폭 진동이 큰 바이브레이션, 두성과 비음의 고음 샤우팅에 그로울링이 적절히 섞인 전형적인 헤비메탈 보컬스타일로, 엄청나게 긴 플레이 시간과 화려한 테크닉의 연주력을 요하는 Helloween의 13분짜리 대곡 Keeper of the Seven Keys를 비롯한 스피드 메탈 곡들과 Black Sabbath의 Heaven & Hell 과 같은 정통 헤비메탈 곡들을 연주하여 관중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두 번 모두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하고,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공연을 하게 되면 무대가 주는 환락과 관중들의 환호, 내가 마치 스타가 된 것 같은 기분, 공연이 끝나면 찾아오는 여자들. 이러한 것들이 저를 이 음악에 중독되게 만들었으며, 락커로서 이러한 것을 즐기는 것에 대해 그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나면 밀려오는 허무감과 공허함, 락음악의 화려한 이면에 깔려 있는 그 특유의 우울함이 저를 지배했습니다. 

실제로 유명한 락커들 중 이러한 우울함에 지배되어 자살을 하거나 마약 또는 알코올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사례가 많습니다. 노래 가사도 자살이나 마약, 술, 담배, 음란, 폭력, 방탕한 파티에 관한 내용이 주류를 이룹니다. 유명한 밴드들의 삶이나 공연을 보면 가사처럼 그러한 부분들이 그대로 나타나고, 보는 사람들은 아무런 저항없이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따라하게 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 락커의 꿈과 직장생활의 괴리와 그리고 비관 

락 음악에 빠져있는 저를 보고 안타까웠는지, 졸업을 앞 둔 무렵 의대에 다니는 무신론자였던 제 동생이 갑자기 집에 와서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그 말을 들을 때면 현대 의학을 공부하는 의대생이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을 믿고 전한다는 사실에 더욱 분개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저보다 생각이 깊고 모든 면에서 모범생이었던 동생이기에 나중에는 저 자신은 예수님을 믿지 않지만 동생의 신앙을 인정해주기로 하였습니다. 

대학 졸업 후 직장 생활을 시작하였지만, 이 일은 음악을 위해 잠시 하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락커로서의 정체성과 현실과의 괴리감으로 인해 혼란스러움을 자주 느꼈으며, 돈을 빨리 모아서 이 지긋지긋한 생활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살았습니다. 완전 현실 부적응자의 모습으로 말입니다. 회사원인데 여름에 출근할 때 선글라스, 팔찌를 착용하고 머리를 올빽으로 하고 출근 한다던가, 다소 긴 머리를 파마하고 귀걸이를 하고 부츠를 신고 출근한다든가 그냥 제 맘대로였습니다. 난 락커이니까 그렇게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일이 끝나면 사람들과 술 마시고 이러한 삶을 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삶에 회의를 느끼던 중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의 한 유명 락밴드에서 보컬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오디션을 보았지만, 떨어졌습니다. 그 후 저는 전문적인 락커로서의 삶을 접고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과 또 한 번의 좌절로 괴로워하며 더욱 술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제 삶을 지배하는 락음악이 주었던 우울함과 세상에 대한 비관이 극단적 감정으로 치닫게 되어, 이제는 더 이상 락커도 아니고 살아봐야 다람쥐 쳇바퀴도는 것 같은 뻔하고 재미없는 인생 살아서 뭐하나,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전에 자주 갔던 한강 잠실 고수부지가 떠오르며, 그 곳에서 술을 마신 후 물에 뛰어드는 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래서 그 날 업무가 끝난 후 소주 2병을 사서 가방에 넣고 바로 잠실 고수부지로 향했습니다. 도착 후 벤치에 앉아 소주 2병을 나발을 불고 5분쯤 있으니 머리가 빙글빙글 돌며 몸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비틀거리는 몸으로 물 있는 곳으로 내려가 뛰어들려고 하는데 갑자기 보기만 하면 예수님 얘기를 하던 동생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가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 통화가 되자마자 제 목소리에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 동생이 “형, 어디야?”라고 물었고, 전 아무 생각 없이 “어, 한강 고수부지.”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동생이 “형, 거기서 지금 뭐하는 거야, 제발 빨리 집에가!!”라고 저에게 간곡히 부탁을 하는 겁니다. 그 말을 듣고 집에서 울고 계실 어머니가 오버랩되며, 물로 향하던 발을 다시 둑으로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한 마리 야수처럼 소리 지르며 울부짖었습니다. 

▣ 내 말을 듣고도 믿지 않는 완악한 자야 

2004년 12월, 어머니께서는 담도암으로 1년의 시한부를 선고받으셨습니다. 속만 썩혀드리고 장남으로서 효도도 못했는데, 이렇게 떠나신다고 생각하니 정말 바닥까지 가라앉으며 세상에 의지할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2005년 1월 어느 밤. 무심코 책꽂이 한 쪽에 먼지가 쌓여 꽂혀있는 성경책을 보고 갑자기 읽고 싶다는 생각에 꺼내어 마가복음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가복음 16장 14절 “그 후에 열 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이 말씀을 읽는데 갑자기 마음속에서 “내 말을 듣고도 믿지 않는 완악한 자야!” 이 음성이 천둥처럼 메아리치며 저에게 들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동생이 저를 볼 때마다 이야기하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이것이구나.’ 라는 것이 깨달아지며, 저에게 말씀하시고 있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보이는 겁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부활하신 증거를 보여주는데도 불구하고 보고도 믿지 않은 제가 제자들과 같이 완악한 자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너무나 분명한 증거가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지금도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이전에 읽었던 성경의 모든 말씀이 생각나며 하나로 꿰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구나. 그리고 지금도 살아계시는데 그 앞에서 방탕하고 제 멋대로 살았던 저의 잘못된 삶이 선명하게 비춰져서 눈물로 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니 제 마음속에 ‘락 음악을 하면서’ 우울했던 어두움이 떠나고 빛이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세상을 따라 살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을 위해 살리라 라는 결단이 되어졌습니다. 

그 후 제가 제일 먼저 한 것은 동생을 통하여 한마음교회 작은교회 모임에 제 발로 찾아간 일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이전에는 저와 아무 상관이 없고 만날 예수 부활만을 강조하던 이상한 부류의 사람들로 치부하였던 교회 지체들이 가족같이 느껴졌으며, 저와 같이 부활하신 주님을 주인으로 모신 영원한 가족이라는 사실에 감격되어졌습니다. 지체들과 함께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며 교제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굴복되고 춘천 한마음교회에 왔을 때 목사님께서 저를 얼싸안고 기뻐하시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저를 맞아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가 실제가 되었고, 저는 그동안 락 음악을 하면서 제 삶을 지배하고 있던 우울과 절망의 감정들이 바로 악한 영들이 주는 생각과 감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없는 세상의 모든 락음악은 외형적으로는 멋있고 화려화고, 인간의 본성을 솔직히 표현하는 인간적인 음악인 것처럼 보여도 실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해있다는 것이 성경말씀을 통해 명확해 지면서 영적인 분별력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삶에 있어서도 항상 귀에 꽂고 듣던 음악이 헤비메탈에서 찬양으로 바뀌었으며, 다니면서 성경 말씀을 보고, 서울에서 춘천으로 가는 시외버스에서 찬양을 들으며 주님의 사랑에 감격되어 눈물을 흘리는 등 이전에 상상할 수도 없던 일들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 직장에서도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도 복음증거 

직장에서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락 음악을 할 때, 술을 많이 마시고, 담배도 많이 피우던 제가 갑자기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니 모두 어리둥절하고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전 예수님을 생각하면 이러한 시선들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교회 예배 시간에 한 지체가 파워포인트로 복음을 정리하여 직장에서 전하는 간증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저도 이 파워포인트를 바로 다운받아 어느 날 부서 전체 회의 시간 후에 본부장님과 상사, 동료 직원들이 다 있는 앞에서 나중에 깨지더라도 복음을 전하자라고 결심하고 복음을 전했을 때, 비웃음과 비아냥거림을 들었지만 기뻤습니다. 예전 같으면 두 팔 걷어붙이고 싸웠을 제가 이렇게 변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도 가지고 있던 옛사람의 습성이 있었으니 바로 담배와 술이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도 항상 마음 한구석에 거리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한 후 3개월 정도는 작은교회나 교회 대예배에 가기 전에 담배 냄새 날까봐 양치질을 하고, 가는 동안 껌을 씹고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도 술, 담배를 하는 삶이 주님 앞에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했습니다. “주님, 이제는 더 이상 주님 앞에서 술, 담배하지 않고 끊게 해주세요.”라고. 

그리고 몇 주 후 믿지 못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날은 부서 전체 회식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라 안 마시려 했는데, 주위에서 자꾸 한 잔만 마시라고 해서 한 잔을 마셨는데, 마시다 보니 또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평소처럼 회사 옥상에서 아침에 담배를 피우려고 불을 붙였는데,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며, 도저히 못 피우겠어서 그냥 끄고 내려와 일을 하는데 반나절이 지나도록 담배 생각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만 참아보자 해서 하루를 참고 다음날이 되도 생각이 안 나고, 이렇게 며칠이 흐르니 놀랍게 담배와 술 생각이 나지 않게 되었고, 그렇게 저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술과 담배를 끊게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던 그 해 2005년에 평생 불교신자로 사시다가 소천하시기 1년 전에 주님을 영접하시고 동네 교회를 다니신 어머니께서 그 교회에서 지금의 장모님을 만나게 되셔서 아내와의 만남을 주선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외모, 현실적인 직업 등을 우선으로 생각하던 제가 이제는 부활의 복음으로 함께 할 수 없다면 결혼은 성립될 수 없는 것이기에 만나자마자 입에 침을 튀어가며 부활의 주님을 전했고, 싫은 내색 없이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던 아내가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그래서 전 주님께 기도하면서 만났고, 만난 지 3개월 만에 일사천리로 결혼이 진행되었습니다. 결혼 후 아내는 처음부터 복음을 전하던 제 모습에 “이상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싫지가 않았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계속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주님께서 아내의 눈을 바꾸어 주신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제 아내도 부활의 복음으로 한마음 교회에 연결되어 지금까지 함께 믿음 생활을 해오고 있고, 주님이 딸을 선물로 주셔서 함께 복음을 전하는 가정을 이루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직장도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부활의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영어강사로의 길을 열어주셔서 현재 입시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부활을 증거하는 한마음교회의 사명이 제 사명이기에 같은 사명을 가진 교회와 함께 한다는 것이 일생에 최고의 행복이며, 기쁨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삶을 우울과 절망의 구렁텅이로 이끈 락 음악에서 저를 빠져나오게 해주신 주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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