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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까지 남들도 인정할 만큼 성실하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인정받지 못한 상황이 생기면 낙심하여 불안해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더 더욱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온통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 것에만 관심과 초점이 있었던 거예요.

교회는 열심히 다녔지만 입술로만 주여 주여하고 마음에는 예수님이 없는 자였습니다. 부활에 대해 들었어도 제 신앙생활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구요.

그러니 영원한 세계가 안보였고 보이는 세상에만 온통 관심을 쏟았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