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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형제들이 많았지만 항상 외톨이처럼 늘 혼자라는 마음으로 살았어요. 제가 그렇게 살게 된 배경에는 어렸을적 엄마에게 들었던 충격적인 말 한마디 때문이였어요. 엄마는 어린 제가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한다 생각하셨는지 동네 아주머니들과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엄마는 제가 아들일 것이라고 기대가 아주 크셨다고 해요. 아들인 줄 알고 낳았는데 또 딸로 태어난 저를 본 엄마는 너무 실망이 크셔서 아무도 모르게 저를 죽이려고 하셨대요. 탯줄도 자르지 않은 아이를 죽으라고 엎어놓고 보자기로 덮어놓았는데 마침 아버지께서 오셔서 저를 발견하고 살리셨다는 이야기였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어린나이에도 충격을 받은 저는 단 한번도 제마음속에서 그 이야기가 잊혀진 적이 없었어요. 저는 엄마에게 버림받았다 생각하며 자랐어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저는 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 알게 되었어요 .

그동안은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 생각하며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고 살았었는데요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나를위해 죽으시는 것을 보면서 내가 하나님의 생명과 맞바꿀 정도로 귀한 존재였구나 알아졌어요.

사람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해 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엄마와의 관계도 회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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