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천한마음교회 이정균입니다.
저는 두 동생이 결혼을 하고 제 나이 마흔이 다 되도록 결혼에 대한 꿈이 없었어요. 장남으로 부모님 모시고 사느라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었거든요. 그런 제가 예수님 믿는 자매를 만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가정을 갖게 된 간증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렇게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다가 어느 날인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던 회사 여직원이 갑자기 예수님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 때 당시 제 관심사는 오직 술 뿐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비싸지만 왠지 고급스러운 양주를 종류별로 모두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술을 먹고 나면 기분이 붕 뜨고 온 세상이 다 제 것 같았거든요. 늘 술에 쩔어 있는 제게 예수님 이야기는 잔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틈만 나면 예수님 이야기를 하니 귀찮아 피하게 되었는데 하루 종일 제일 많이 시간을 보내는 곳이 사무실이라 피하는 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