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지 않았던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그 누구도 아닌 저에게 주셨는데 저는 그 앞에서 그 기회를 짓밟고 있었어요. 가족을 떠나 기도원에 들어가더니 보이지도 않는 존재에 홀려 변해버린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는 신을 믿느니 차라리 내 맘대로 살겠다고 내가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살겠다고 소리치던 제가 보였어요.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나를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 앞에서 당당하게 손가락질 하고 욕하며 원망하던 자가 저였어요. 이 사실이 알아진 순간 저는 무너졌습니다. 너무나도 무서운 죄였어요. 제가 하나님의 원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