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천 한마음교회 이상은입니다.
저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스스로 선택한 책임감 때문에 인생을 무겁게 살았어요. 그러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수고하고 무거운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고 아주 가볍게 살게 된 간증을 하려고 합니다.
복면을 한 남자가 순식간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사람이 안에서 셔터를 내려버렸어요. 길가였지만 셔터는 그대로 닫혔고 꼼짝없이 갇혔지요. 강도는 안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제 목에 대고는 돈 있는대로 다 내놓으라 했습니다. 부들부들 떨면서 돈 있는 위치를 알려주었더니 저를 창고에 가뒀어요. 강도는 능숙하게 돈을 가지고 도주했습니다. 불과 2분 사이에 벌어진 일이 엄청 길게 느껴졌어요. 복면을 했으니 눈 밖에 안보였는데 제가 인상착의를 설명했더니 경찰에서는 어떤 사람이 의심이 된다고 했지만 심증뿐이라 범인을 잡지는 못했습니다.
창고에 들어가 벌벌 떨고 있는 그 짧은 시간에 저는 이 일이 왜 일어났는지 정확히 알겠더라구요. ‘내 인생에 하나님이 개입하시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