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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춘천한마음교회 이준호입니다. 저는 성실하게만 살면 가족에게 인정도 받고 직장문제도 없을 것이라 여겨 기계처럼 일만하며 지내왔어요. 그러나 평생을 바친 회사의 부도를 통해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면서 낙심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사명자로 거듭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평생을 바쳐 일해 왔던 회사가 부도가 나서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된 것입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하소연 할 곳도 없었습니다. 왜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거지? 내가 얼마나 회사를 위해 희생하며 살아왔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하늘을 바라봐도 땅을 쳐다봐도 깊은 한숨만 나왔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안정적인 직장이 없어지게 되면서 저는 처음으로 ‘아, 인생이 내 뜻대로 흘러가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험난한 인생을 겪으면서 넘어지기도 하고 다시 일어서기도 해봤다면 모르겠는데요. 저는 늘 큰 문제없는 평탄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마음으로 다가오는 충격이 상당히 컸어요. 인생에서 처음으로 낮은 마음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