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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춘천한마음교회 임용근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눈앞에 보이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았습니다. 눈앞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믿지 못했는데요. 실재하는 부활의 증인을 통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이제는 사람의 시선에 요동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해 살게 된 간증을 하려합니다.

 

그때에 작은교회를 함께 하던 형의 백혈병이 재발을 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함께 작은교회를 하면서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형을 보면서 아 병에 걸려서 하나님을 믿은 거고 이젠 뭐 거의 나아가는구나. 나아가는 사람이니까 기쁨 안에서 신앙생활하면서 사나보다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재발소식을 눈앞에서 듣고 1~3개월의 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고 들으니 정말 심각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상한 건 형은 재발이 되었을 때나 그 전이나 똑같은 거예요. 똑같이 기쁘고 똑같이 복음 전하고 똑같이 예수님은 나의 주인 이십니다!하고. 어떻게 이렇게 기쁘지? 나 같으면 백혈병 때문에 믿었어도 예수님을 믿었으니까 병은 재발되지 않을 거야 생각하고 만일 재발했다면 정말 좌절되고 배신감을 느꼈을 텐데 왜지? 이 형이 교회를 오래 다녔나? 원래부터 깊은 믿음이 있었나? 아니었어요. 형은 말씀도 많이 모르는 믿은 지 1년 조금 넘은 사람이었어요. 요나가 누군지도 몰랐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도 죽음 앞에서도 아픈 몸 이끌고 기쁨으로 부활과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신 복음을 전하는 거예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거예요.

   

아 이 형이 이럴 수 있는 이유는 딴 게 없구나. 죽어서도 영원한 것이 있는 걸 믿는구나. 아 정말 부활이구나. 부활이 실제였구나. 예수님이 정말 부활하셨구나. 라고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순교한 제자들과 바울 같은 사람이 내 눈앞에 있는 거예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진짜 죽음 앞에서도 부활을 증거하는! 이건 누구한테 들은 것도 매체를 통해 본 것도 미화 된 것도 사실이 바뀐 이야기도 아니었어요. 이건 진짜 내 눈앞에서. 내가 아는 누군가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제자들과 똑같은 믿음인거예요. 아 부활이 진짜다! 진짜가 아니고서야 형이 이렇게 있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나의 마음을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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