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천한마음교회 서정인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이었는데요. 교회 다니는 것을 정말 싫어했어요.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줄 알았는데 우울한 생각과 염려로 죽음을 생각하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놀라운 기쁨과 평강을 누리고 있는 제 삶을 나누려고 합니다.
이 일을 시작으로 전 학교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어요.
전 학교 갈 때 성경을 들고 버스에 타서 아이들에게 성경을 읽어줬어요.
버스에 내려서 학교까지 걸어가는 동안에도 아이들에게 성경을 읽어줬어요.
부모님께서 싸주신 도시락을 아이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나눠주기도 했어요.
치약을 빌려주는 친구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면서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말해줬어요.
만나는 친구들마다 ‘예수님이 부활 하셨어!’ 하면 ‘또 부활하셨어?’ 하기도 하고 ‘아멘~~’하면서 웃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애들에게 질문하기도 했어요. 제가 ‘예수님이~?’ 하면 친구들이 ‘부활하셨어’ 대답하기도 했어요.
쉬는 시간에는 지쳐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마이크를 들고 성경을 읽어주기도 했는데요. 어느 날 쉬는 시간에 찬양을 크게 부르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찬양을 불러보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아주 먼 옛날’ 찬양을 열창했습니다. 친구들은 찬양이 좋다고 막 따라 불렀어요. 더운 여름날에는 학교에 우리교회 티셔츠를 입고 다니면서 교회 홍보를 하기도 했어요.
점심을 먹고 나서는 친구 한명과 매일 예배를 드렸는데요.
일부러 큰 소리로 찬양을 부르다가 아이들의 핍박이 심해지면 조용히 부르기도 했어요. 전 항상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을 암송하고 다녔는데요.
정말 아무것도 염려가 안 되고 항상 기쁨과 평강이 넘칩니다.
예전에 전 친구들에게 하나님 안 믿는다고 자랑하고 다녔었는데요.
이제 친구들은 저를 예수쟁이라고 불러요. 목사님될거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