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천한마음교회 손희정입니다.
저는 아로마오일을 사용하여 피부관리를 하고 판매도 하는 작은 샵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아로마오일로 여러가지 질환을 치유한 경험과 확신을 가지고 일하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아로마를 자랑하던 자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자랑하는 자로 변하게 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특별히 프랑킨센스라는 아로마 오일을 좋아하는데요.
유향이라고도 하는데 예수님 탄생선물중에 하나거든요.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쓰이는 것이라 제가 제일 애용하는 고가의 아로마오일입니다.
저희 집은 체해도 아로마오일, 습진에도 아로마오일, 얼굴관리에도 아로마오일, 감기에도 아로마오일을 사용하며 저희 집 대체비상약이 되었습니다.
또 다시 예배가 시작되었는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예배 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찬양을 힘있게 불렀어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점점 정신이 몽롱해지고 졸음이 오는 거에요.
여기서 빠져나오려 아무리 애를 써도 안되어 허벅지를 찝어뜯고 팔을 꼬집어도 안되는 거에요.
그러던 와중에 목사님께서 주여 하며 함께 기도 하자는 소리에 주여 하는데 다시 몽롱해지며 ‘프랑킨센스를 세워주시고’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거에요. 헉 프랑킨센스를 세워주시고?
저는 깜짝 놀라며 최면에서 깨어나듯 몽롱함에서 빠져나왔어요.
오매! 이게 뭔 소리다냐? 기도중에 아로마 이름이 왜 나와?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말이 튀어 나오는 거야?
오매 내가 진짜 미쳤구나! 내가 정말 미쳐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