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6월 30일자에 특별기획 상반기 결산 2011년 자랑스러운 혁신 한국인으로
우리 한마음교회와 김성로 목사님이 소개되었습니다.
[기사전문 텍스트]
성령의 역사가 살아 있는 춘천한마음교회
나이는 숫자에 불과, 47세에 목회자로 입문
춘천에서도 소양강 댐으로 가는 길에서 자동차 2대가 겨우 지나갈만한 비포장 도로를 지나야 만나 볼 수 있는 춘천한마음침례교회(담임목사 김성로). 이렇게 농촌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교회에 1,300여명의 성도들이 출석하고 있다는 것과 청년 비율이 15%에 육박하는 점들은 이색적이고 놀랄 만하다.
김성로 목사는 "지난 1990년 처음 교회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인근의 교회들은 한마음교회가 부흥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변변한 프로그램 하나 없고, 도심지도 아닌 작은 건물에 들어선 저희 교회를 주목할 만한 이유는 없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간 열악한 상황에서도 김 목사의 끊임없는 열정과 에너지로 그 환경을 점차 변화시켜왔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 왔던 것이다.
31살의 나이게 처음 예수님을 믿게된 김 목사는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1986년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강원대 캠퍼스에 들어가 사범대생 6명을 양육하였다.
이것이 현재 춘천한마음 교회의 모태였다. 그가 교직을 나와 목사안수를 받은 나이는 47세.
남들은 늦은 나이에 뛰어든 그를 보며 걱정과 만류가 많았지만, 그러나 김성로 목사는 오직 복음에 대한 큰 확신과 제자 양육의 사명을 가지고 담대하게 사역의 길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개척 후 22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그는 그의 믿음대로 복음으로 사람이 변화되는 공동체,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와 함께 더욱 더 힘차게 사명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복음이 전부인 목사 김성로
개척 이후 김성로 목사는 뜨거운 열정과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이 변하지 않는가'를 계속 고민했다.
그러던 중 2001년 '부활'의 말씀, 2006년 요한복음 16장 9절의 '예수 믿지 않는 죄'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마음에 주인으로 믿는 참된 믿음'의 말씀을 통해 놀라운 변화와 부흥의 역사를 경험했다.
김 목사는 철저한 회개만이 신앙생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깨닫고 이를 통해 교회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심지어 3년간 `회개'라는 단 하나의 주제로 설교를 할 정도로 회개의 중요성에 강조를 한다. 복음을 통해 자기만을 위해 살던 자들이 주님을 위해, 또한 이웃을 위해 사는 자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성도들은 회개를 통해 삶의 변화를 얻게 되고 삶의 변화는 곧 복음 전파의 길을 걷게 했다. 김 목사가 `전도'를 강요하지 않아도, `봉사'를 강요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삶의 변화는 성도들로 하여금 `전도'하게 만들고 `봉사'하게 만드는 모습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역사는 실제 눈에 보이는 결과로 계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춘천한마음교회는 이처럼 초대교회와 같이 복음의 능력이 실제로 역사되고 있는 교회이다.
교회의 성장은 예배의 회복이 중요
춘천한마음교회의 예배는 새벽예배, 수요예배, 토요찬양예배, 주일1?2부예배로 구성되어 있다. 성도들의 그 열정은 시간을 초월하며 밤이 새도록 성경과 한 주간 나눈 은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지역으로 돌아가서 자체적으로 만든 모임을 통해 신앙생활을 이어간다. 현재 이런 모임은 164곳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춘천에 있는 대학을 다니다가 신앙생활을 시작한 학생들은 후에 사회생활을 위해 춘천을 떠난 뒤에도 계속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김성로 목사는 "왜 멀리서 이곳까지 오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하지만 교회에 와서 신앙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을 본다. 최근 들어 많은 교회들이 예배시간을 줄이는데 한마음교회는 이를 역행해 오히려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부흥의 원리라고 말하는 것보다 신앙의 회복에 더 큰 힘을 기울이는 한마음교회, 이것이 척박한 개척교회에서 이 시대의 사명을 감당한 일꾼을 길러내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복음을 통한 모든 성도가 사역자
복음을 통해 세워진 춘천한마음교회에서는 모든 성도가 사역자이다. 목회자는 한 명이지만 164개의 작은교회(small church: 열 명 내외의 성도로 구성된 작은 규모의 교회)를 모두 일반성도들이 이끌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작은교회에서 제자양육, 예배, 전도, 찬양, 구제 등 실제적인 목회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강원대, 춘천교대, 한림대 캠퍼스에서 선교회를 통한 복음 전도 사역과 크리스천 청년 지도자양육이 20여년간 이뤄지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과 청소년의 '게임중독'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한 힘찬 발걸음 - 제2의 도약 준비 중
춘천한마음침례교회는 제2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올바른 복음을 통한 보다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다. 정과 사랑이 넘치는 교회, 서로화목하며 사랑하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교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탄생하는 것은 오직 복음의 능력입니다. 복음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를 세울 수 있고, 복음으로 세워진 공동체만이 세계선교의 사명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 사명을 위해 춘천한마음침례교회는 1,30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힘을 모아 꿈을 이뤄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김성로 목사는 강원대 사범대, 침례신학 목회대학원 졸업하고 현재, 침례교 복지회 이사, 침례교 해외선교회 이사, 춘천한마음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재직중이다.
< 김성로 담임목사 인터뷰 >
-한마음 교회의 '자랑과 복음'에 대한 말씀을 해주신다면?
춘천한마음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된 성도들을 통해 끊임없는 복음의 확산과 재생산이 생명력 있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복음'이 전부입니다. 무엇을 질문해도 답은 오직 복음뿐이죠.
복음은 개인의 구원만 아니라 현대사회의 수많은 문제(이혼, 자살, 청소년 문제 등)를 해결할 유일한 해법입니다.
저의 목회 철학도 오직 복음이며 복음으로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확신합니다.
- 춘천한마음교회의 선교 정책은 무엇인지?
저희교회의 선교 정책은 평신도 전문인 선교, 자비량 선교, 전신자 선교입니다.
선교의 핵심은 초대교회의 선교와 같이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들이 각지로 흩어져 그들로 인해 교회가 세워지고 생명력 있게 번져가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변화된 성도들을 통해 지금 해외에서도 동일한 변화와 재생산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한마음교회 평신도 선교사는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중국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교회활동(선교/복음)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춘천한마음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한 복음, 초대교회에서 선포된 복음 그대로의 회복과 함께 그 복음의 능력이 실제 삶의 현장에서 나타나는 것을 계속적으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얼마 전 U-20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지소연 선수가 다니는 교회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지요.
이것은 국가대표팀 주장 서현숙(20세)선수가 복음으로 변화되어 23명중 11명이 성도로 활동한 사례입니다.
이외에 대전침례신학대학교의 북한선교 동아리 'Come & See'는 2008년에는 약 40여 명의 학생들이 모인 침례신학대학교의 정식동아리로 등록하는 등 그 복음을 통한 선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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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포츠조선엠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