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가는 한국교회여 부활신앙으로 일어나라!”
춘천한마음교회 전교인 여름수련회 “복음, 교회, 세계선교” 주제로
김성로 목사를 비롯해, 김용의, 박영철, 유병국, 김진경 등 주강사로 나서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는 지난 8월 8~12일 한마음교회에서 “복음, 교회, 세계선교”란 주제로 1,300여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참석자 가운데는 국내에 있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영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마음교회의 지체들도 함께 했으며,
그 외에도 교단을 초월해 ‘복음’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전국 여러 교회와 목사님과 선교사님들도 참석해 복음으로 세워진 교회 공동체가 선교의 완성을 이루는 하나님의 이 위대한 비전을 한마음으로 품고 기도하며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마음 여름 수련회를 통해 ‘복음’과 ‘창세 전부터 하나님께서 품었던 하나님의 꿈, 교회’에 대한 감격과 확신으로 선교의 완성을 위해 나아가려는 헌신된 청년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을 보며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의 희망을 봤다.
이번 한마음 수련회의 강사들은 각 분야별 최고의 강사들이었다. 부활의 증인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 나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의 전달자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셀교회론의 세계적인 권위자 박영철 교수(침신대),
세계를 보는 탁월한 안목으로 세계 선교의 폭넓은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선교 동원가 유병국 선교사(WEC선교회), 공산권 국가에 대학을 설립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열정의 사람 연변과기대 김진경 총장(평양과기대 총장)이 은혜의 말씀을 증거했다.
김성로 목사는 미국 시카고 휫튼 대학에서 열린 세계한인청년선교대회(GKYM) 주강사로 선교대회를 인도하고 곧 이어 캐나다 큰빛교회(임현수 목사)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귀국한 후 바로 한마음 여름 수련회를 인도했다.
김성로 목사는 “왜 유럽교회가 무너지고 한국 교회가 무너지고 있는가? 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수련회의 포문을 열었다. 김성로 목사는 “이 시대는 사도행전을 건너뛴 시대이며 십자가에 머문 시대로서 초대교회가 전한 부활의 복음이 희미해진 시대”라고 강력하게 증거했다.
김성로 목사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주신 믿을 만한 증거인 ‘부활’은 지적(知的)인 동의에서 그치고 자신들의 신앙적 체험이나 직분을 더 내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부활의 주 앞에 굴복이 되었는가?” “당신의 주인이 누구인가?”라고 신앙적 도전을 던졌다.
김성로 목사는 부활을 통해 모든 말씀들의 실상을 새롭게 조명했다.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실존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선포했고 부활로 이 세상이 어둠이며 마귀가 이 세상 임금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음을 강력히 선포했다.
또한 예수님을 주(Lord)로 믿는 순간, 로마서 11장 23절 말씀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실제가 됐음을 선포할 때는 수련회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 가운데 지금 살아계신 전능자와 한 생명으로 연합됐다는
사실로 인해 이 세상과 마귀 그리고 죄에 대해 승리할 수 있는 큰 확신이 임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김성로 목사는 “복음으로 공동체가 세워지며 그 공동체를 통하여 세계선교가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는 자신의 신앙 여정 가운데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거룩해지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좌절하고 포기했 때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이 실제가 되면서 거룩해지려고 애써도 좌절할 수밖에 없는 존재가
이미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확신하고 이제는 오직 내 안에 나의 전부가 되신 그리스도가 사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하며 십자가의 능력을 강력하게 선포했다.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주님이면 충분합니다”라는 고백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김용의 선교사의 삶과 헌신을 통하여 처음 사랑이 회복 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박영철 교수(침신대)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유가 우리의 영혼 구원과 함께 창세 전부터 품으셨던 교회 공동체를 반석 위에 세우시는 것임을 선포하며 교회 공동체의 본질에 대해 전했다.
교회는 하나님의 피 값으로 산 것으로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요한복음 17장 21~23절 말씀 같이 교회를 통하여 세상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강조하며 이 땅에 참된 교회가 실현되기를 눈물로 기도했다.
유병국 선교사(WEC 선교회)의 말씀을 통하여 지금 하나님께서 선교완성을 위해 어떻게 움직이고 계시는 지에 대한 눈을 열어 줬다. 작은 나라 대한민국을 세계 250여 개국 중에서12위의 경제 대국으로 세워 주시고
한류 열풍을 일으키신 것은 한국을 통하여 세계선교를 감당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임을 선포했을 때는 참석자들 모두 사도바울과 같이 “내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임을 고백하며 선교완성을 위해 헌신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김진경 총장(연변과기대, 평양과기대)은 공산권과 이슬람을 비롯한 이 세상을 정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을 그들에게 보여주는 것임을 증거하며 복음과 공동체 그리고 세계선교에 대한 마지막 당부했다.
김진경 총장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세계 여러 교회를 다녀 봤어도 한마음교회처럼 순수한 교회를 보지 못했고, 사도 시대에 나오는 예수님의 교회, 예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제자들의 모습이 보인다고 고백했으며,
유병국 선교사는 지금 한국 교회가 어렵다고 하지만 한마음교회는 옛날 한국 교회가 부흥의 절정을 이뤘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고 고백하면서, 이러한 통성 기도 모습은 요즘은 거의 보지 못했고,
이 교회를 통해서 자신이 영적으로 위로도 받고 도전도 받으며 한국교회의 희망, 하나님이 숨겨 놓은 칠천 용사들을 보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마음 여름 수련회를 통해 이 시대의 희망은 ‘복음’이라고 다시 한 번 확신한다. 복음과 교회 그리고 세계선교에 대한 열정을 품은 청년들이 더욱 많이 일어나 이 시대에 다시금 부흥의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 한마음 수련회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 번씩 열린다.
/ 이송우 차장